안녕하세요

40살 남성이고 체중은 90kg 고지혈증 말고는 다른증상은 없습니다

2년전에 오른쪽 사타구니에 피지낭종이 생겼었습니다

그당시에는 여드름이나 종기 같은거라 생각해서 

손으로 짜다가 바늘로 찌르고 다시 짜고 했는데

처음에는 햐얀 피지가 쪼금 나오더니 진물만 나오고 계속 부어올랐어요

통증이 점점 심해져서 아스피린을 먹고 가지고 있던 항생제를 세달 동안 먹으니 붓기가 가라 앉았습니다

병원을 갈까하다가 움직이는데 괜찮아져서 그냥 놔뒀는데

그자리 사타구니 통증이 자주는 아니고 욱신욱신 하는게 2년째 계속 되네요

인터넷에서 서해부 통증이 자세 떄문이라는 말도 있고

고환쪽에 염증이 나면 아플수도 있다고해서

비뇨기과와 내과에 가서 초음파와 소변검사도 했는데 원인을 모르겠다고 진통제만 처방 받았습니다

나중에 인터넷에서 비슷한 증상을 찾다 보니 제가 피지낭종이었고

내과 의사분께 피지낭종의 있었던 자리고 거기가 아프다 했는데 만져보시더니 낭종이 없다 하셔서 그런가했습니다만

진통제를 다먹고 나면 또 계속 그 자리가 아픕니다

혹시, 피지낭종이 사그라들고도 통증이 계속 있는 경우가 있나요

제가 생각하는 피지낭종 때문인지 다른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엄청 아프다거나 이런건 아닌데 신경 쓰일 정도로 통증이 있어서 그뒤로는 사실 병원을 찾지는 않았으나

기회가 된다면 빨리 치료를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