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2월 14일 담낭절제 수술한 환자입니다.

이후 3박 4일의 입원.퇴원을 거쳐 통원치료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

타 병원 건강검진에서  간 수치가 높아 초음파로 확인하니  담낭에 돌이 있어 담낭의 문제를 알고

이쪽으로 잘 하는 우리병원을 타 병원에서 소개받아 진료를 받았습니다.

양산 토박이인 저도 생긴지 몇년 안된 병원을 알리가 없었구요.

생에 처음 두려움을 안고 수술일정을 받으러 간 우리병원 외과1 박용회 원장님과의 상담은 저를 아주 편안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림까지 그려가며 담낭이 어디있는지, 뭐 하는 기관인지, 수술은 어떻게 할껀지 등등 무려 30분을 상담해 주셨어요.

병원에서 한 사람에게 10분이상 상담이라뇨....양산에서 젤 좋은 병원이라고 무한 신뢰를 하게 만들었어요.

3주의 진단서를 받고 회사에 병가를 신청하고 수술하고 통원하면서 쉴수있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참, 퇴원 전날 저녁에 제 짐을 가지러 남편이랑 딸아이 두명이 병원에 같이 오게되었어요.

주차장에서 하차하면서 승용차 문에 큰딸이 오른손 검지가 끼어 피가나면서 올라왔는데요

이를 본 수간호사님께서 의사선생님을 호출해 주셔서 저녁 8시경에 치료를 무료로 꼼꼼하게 해 주셨어요.

손톱뿌리라 걱정이 되신다며 내일 가까운데 가서 C/T 꼭 찍어보시라며 당부도 잊지 않으셨어요.

우리 가족 모두 외과2  조태용 원장님께도 홀딱 반했어요.

다음날 퇴원하는 저를 보시곤 딸아이 괜찮은지 물어보셨어요. 고마웠습니다.

병원에 있는 동안 모든 간호사 분들이 가족같은 맘으로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수술과 진료를 같이 하시느라 대기시간이 한번씩 길어지지만 짜증나지 않아요.

제가 상담받고 수술받던 중에 다른 분들도 기다렸다고 생각하면서요.

참으로 감사했습니다.